코바늘 배색뜨기, 줄무늬 실 바꾸는 순간과 쉬는 실 처리
배색뜨기에서 색은 이전 색 코의 마지막 실 걸기에서 바꿔요. 이 글에서는 짧은뜨기와 한길긴뜨기에서 새 실을 거는 순간, 쉬는 실을 끌어올릴지 자를지, 원형에서 단 끝을 처리하는 법을 20코 줄무늬 예시로 정리했어요.
패터너스2026년 10월 28일읽는 데 약 6분

줄무늬 목도리를 뜨려고 초록 실로 2단, 주황 실로 2단을 번갈아 떴는데, 색이 바뀌는 자리마다 이전 색 고리가 얼룩처럼 남거나 가장자리에 실이 헐렁하게 늘어진 적 있으시죠? 배색뜨기는 어려운 기법이 아니라 실을 바꾸는 타이밍만 알면 깔끔해져요. 코바늘로 실을 바꾸는 순간, 쉬는 실을 처리하는 방법, 원형에서 바꾸는 법까지 숫자 예시와 함께 정리해 볼게요.
결론부터 정리할게요
- 바꾸는 순간: 이전 색 코의 마지막 실 걸기에서 새 실로 바꿔요. 바늘에 고리가 2개 남았을 때 새 실을 걸어 한 번에 빼요.
- 평면뜨기: 단 마지막 코에서 바꾸고, 뒤집은 뒤 기둥코부터 새 색으로 떠요.
- 쉬는 실: 줄무늬가 2단 정도로 좁고 짝수 단이면 가장자리를 따라 끌어올려요. 한 단씩 바꾸거나 줄무늬가 넓으면 자르는 편이 편해요.
- 코 수: 색을 바꿔도 코 수는 달라지지 않아요. 색을 바꾼 코도 1코로 세요.
- 마무리: 실 꼬리는 약 10cm 남기고, 같은 색 구간 안쪽으로 숨겨요.
색은 언제 바꾸나요?
많이 하는 오해는 다음 단을 시작할 때 새 실로 바꾸는 거예요. 그렇게 하면 이전 색 코의 윗부분이 새 색으로 보이지 않고, 새 색 단 첫 코 위에 이전 색 고리가 남아 줄무늬 경계가 지저분해져요. 새 색 단의 첫 코가 새 색으로 보이게 하려면, 이전 색의 마지막 코를 완성하는 마지막 실 걸기를 새 실로 해야 해요.
짧은뜨기는 바늘을 넣고 실을 걸어 빼면 바늘에 고리가 2개 남아요. 여기서 새 실을 걸어 두 고리를 한 번에 빼면, 코는 이전 색으로 만들어졌지만 바늘에 남는 고리는 새 색이 돼요. 한길긴뜨기는 마지막에 고리가 2개 남는 순간이 한 번 더 있어요. 그때 새 실을 걸어 빼면 돼요.

| 코 종류 | 바꾸는 순간 | 이후 |
|---|---|---|
| 짧은뜨기 | 고리 2개일 때 | 새 실로 빼기 |
| 한길긴뜨기 | 마지막 고리 2개일 때 | 새 실로 빼기 |
새 실을 거는 요령
- 이전 색 실은 그대로 두고, 새 실을 바늘 위로 걸어요.
- 바늘 쪽 고리 2개를 한 번에 빼요.
- 이전 색 실 꼬리와 새 실 꼬리를 한 번 가볍게 당겨 코 모양을 잡아 줘요.
- 새 색으로 다음 코를 뜨면서 두 실 꼬리를 잡고 몇 코는 함께 감싸 뜨면 풀리지 않아요.
평면뜨기 줄무늬, 20코 8단 예시
평면뜨기로 폭 20코, 높이 8단 줄무늬 조각을 뜬다고 해 볼게요. 짧은뜨기로 시작하니 사슬은 20 + 1 = 21코예요. 기초코 계산은 코바늘 사슬 기초코, 코 수 세는 법과 첫 단 계산과 같아요. 1~2단은 초록, 3~4단은 주황, 5~6단은 초록, 7~8단은 주황으로 뜬다면 이렇게 돼요.
준비: 사슬 21코
1단: 초록, 바늘에서 둘째 사슬부터 짧은뜨기 20코 (20코)
2단: 사슬 1, 짧은뜨기 20코. 마지막 코에서 주황으로 바꿔요 (20코)
3단: 주황, 사슬 1, 짧은뜨기 20코 (20코)
4단: 사슬 1, 짧은뜨기 20코. 마지막 코에서 초록으로 바꿔요 (20코)
5~8단: 같은 방식으로 반복해요

색을 바꾸는 곳은 2단, 4단, 6단 끝이라 모두 3번이에요. 8단 끝에서는 바꿀 새 실이 없으니 실을 자르고 마무리해요. 단 끝에서 뒤집을 때 기둥코가 코 수에 들어가는지는 코바늘 평면뜨기: 단 끝 기둥코와 뒤집기, 코 수 지키는 법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요.
한길긴뜨기 36코는 이렇게 해요
한길긴뜨기 목도리처럼 폭이 넓으면 코 수가 36코일 수 있어요. 기초 사슬은 36 + 2 = 38코이고, 2단부터는 이렇게 떠요.
2단: 사슬 3(첫 코), 한길긴뜨기 35코 (36코)
마지막 한길긴뜨기는 앞 단 기둥코 윗부분에 뜨고, 이 코의 마지막 고리 2개에서 새 실로 바꿔요
3단: 새 실로 사슬 3, 한길긴뜨기 35코 (36코)
이때 기둥코 사슬 3도 새 실로 떠야 가장자리가 새 색으로 시작해요. 이전 단 마지막 코를 새 색으로 마무리했으니 기둥코와 이어져서 자연스러워요.
쉬는 실, 끌어올릴까요 자를까요?
줄무늬를 뜨는 동안 쉬는 실은 편물 가장자리를 따라 올려 두었다가 다시 쓸 수 있어요. 이걸 "끌어올린다"고 해요. 실을 자르지 않으니 실 꼬리가 적고 정리할 일이 줄어요. 다만 쉬는 실이 있는 쪽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 때만 쓸 수 있어요.
평면뜨기에서는 단마다 방향이 바뀌어요. 1단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떴다면 2단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뜨게 되죠. 초록 실을 1~2단 떴다면 2단이 끝나는 오른쪽에 초록 실이 남아 있고, 주황 3~4단을 뜨고 나면 4단도 오른쪽에서 끝나요. 같은 쪽이라 초록 실을 바로 이어 쓸 수 있어요. 반대로 1단씩 번갈아 뜨면, 2단을 뜬 뒤 쉬는 실은 왼쪽에 있고 나는 오른쪽에 있으니 반대쪽이에요.

| 줄무늬 폭 | 쉬는 실 | 추천 |
|---|---|---|
| 1단씩 | 반대쪽 | 자르기 |
| 2단씩 | 같은 쪽 | 끌어올리기 |
| 4단씩 | 같은 쪽 | 느슨하게 올리기 |
| 6단 이상 | 실이 길어요 | 자르기 |
끌어올릴 때는 실을 팽팽하게 당기지 마세요. 실이 팽팽하면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오그라들어 폭이 줄어요. 새로 뜬 단의 가장자리 고리 위로 가볍게 걸쳐 두는 정도가 좋아요. 위 표의 단 수는 일반적인 기준이니, 실이 굵거나 가는지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.
원형뜨기에서 색 바꾸기
원형으로 바닥을 뜰 때도 원리는 같아요. 단 마지막 코에서 새 실로 바꾸면 돼요. 매직링에 짧은뜨기 6코로 시작하면 1단은 6코, 2단은 12코, 3단은 18코, 4단은 24코로 단마다 6코씩 늘어요. 늘림 간격은 원형 코바늘, 단마다 몇 코씩 늘려야 평평할까요?에서 정리했어요. 1~2단은 초록, 3~4단은 주황으로 뜨면 가운데가 초록이고 바깥 두 단이 주황인 원이 돼요.

이음 없이 나선형으로 뜨면 단 구분이 없어서, 색이 바뀌는 자리가 코 하나씩 옆으로 어긋나 보일 수 있어요. 줄무늬 경계가 완벽한 원이 되지 않고 살짝 계단처럼 보여요. 단마다 빼뜨기로 이으면 이음 자리 때문에 세로선이 보일 수 있어요. 어느 쪽을 쓸지는 작품에 따라 고르면 돼요. 도안에서 이음 방식을 정했다면 그대로 따라 주세요.
실 꼬리 정리와 실 고르기
2색 4줄무늬를 뜰 때 실을 끌어올리면 실 꼬리는 4개예요. 두 색의 처음과 마지막 실만 정리하면 되니 시작 2 + 끝 2예요. 줄무늬마다 자르면 줄무늬 4개 × 양 끝 2 = 8개가 돼요. 많이 생기는 만큼 시간이 걸리니, 처음 해 본다면 2단 줄무늬로 끌어올리는 연습부터 해 보세요.

실 꼬리는 약 10cm 정도 남겨 두면 정리하기 편해요. 너무 짧으면 풀리기 쉬워요. 정리할 때는 같은 색 구간의 코 안쪽으로 2~3cm 이상 꿰매듯 숨겨요. 다른 색 줄무늬 위로 숨기면 비쳐 보일 수 있으니, 같은 색 구간에서 처리해요.
실은 굵기와 재질이 비슷한 것끼리 쓰는 게 좋아요. 굵기가 다르면 같은 바늘로 떠도 코 크기가 달라져서 줄무늬 경계가 울퉁불퉁해져요. 같은 회사의 같은 라인 실은 굵기가 같아서 색만 다른 경우에 안전해요. 큰 작품은 줄무늬 조각을 먼저 뜬 뒤 가로 10cm 안에 몇 코가 들어가는지 재서 코 수를 정하세요.
자주 하는 실수
| 실수 | 결과 | 해결 |
|---|---|---|
| 다음 단 첫 코에서 바꿈 | 경계에 이전 색이 남아요 | 마지막 코에서 바꿔요 |
| 쉬는 실을 팽팽하게 당김 | 가장자리가 오그라들어요 | 느슨하게 걸쳐 둬요 |
| 1단 줄무늬에 끌어올림 | 실이 반대쪽에 있어요 | 실을 자르거나 새로 시작해요 |
| 실 꼬리를 너무 짧게 자름 | 실이 풀려요 | 10cm 남겨요 |
| 실 굵기가 다름 | 코 크기가 달라요 | 같은 굵기를 써요 |
가장 자주 보는 일은 두 실이 엉키는 거예요. 새 실로 바꿀 때마다 두 실이 서로 감기지 않도록 한 방향으로 돌려 주면 엉킴이 줄어요. 단 끝에서 뒤집을 때 쉬는 실이 편물 앞쪽으로 넘어오지 않는지도 확인해 보세요. 실이 앞으로 넘어오면 줄무늬 경계에 가로 줄이 보여요.
패터너스에서 줄무늬 도안을 짜 보세요
패터너스 코바늘 에디터는 왼쪽 기호 목록에서 기호를 골라 캔버스에 놓으며 도안을 그려요. 서술도안 창에는 원형·타원·바닥뜨기·평면 탭이 있고, 원형 탭에는 '매직링 넣기'가 있어요. 단마다 '1단 (6코)'처럼 코 수와 기법 칩이 보이니, 줄무늬 단이 바뀌어도 코 수가 맞는지 확인하기 쉬워요. 글로 '짧은뜨기 20'처럼 적어 단을 채울 수도 있어요. 단별 레이어가 있어서 줄무늬 구간별로 나눠 보기에 편하고, 완성한 도안은 PNG로 내보낼 수 있어요.
배색·방안 편집기로는 색 배치를 먼저 그려 볼 수 있어요. 페이퍼에서는 차트, 서술도안, 준비물, 게이지를 한 문서로 묶어 둘 수 있고요. AI 도안 어시스턴트가 초안을 제안해 주기도 하는데, 코 수와 색 바꾸는 단은 반드시 사람이 직접 확인해 주세요.
자주 묻는 질문
짧은뜨기에서 새 실을 걸 때 이전 색 실 꼬리는 어떻게 하나요?
바로 자르지 말고 10cm 정도 남겨 두세요. 다음 코를 뜰 때 새 실 꼬리와 함께 몇 코 감싸 뜨면 풀리지 않고, 나중에 정리하기도 쉬워요.
줄무늬 폭이 3단이면 끌어올릴 수 있나요?
3단은 홀수라 줄무늬를 끝내는 쪽과 쉬는 실이 있는 쪽이 반대가 돼요. 이런 경우에는 자르고 새로 시작하는 쪽이 간단해요. 줄무늬 폭을 2단이나 4단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어요.
색을 바꾸면 코 수가 달라지나요?
달라지지 않아요. 색을 바꾼 코도 1코로 세요. 20코 8단 조각은 색을 몇 번 바꾸든 한 단이 20코, 모두 160코예요.
줄무늬 도안을 단과 코 수로 정리해 보고 싶다면 패터너스에서 시작해 보세요.








